삼성SDS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741억원과 185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충족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 반등을 이끌어온 올해 실적 기대감과 양 사업부의 인수합병 및 합자회사 설립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IT서비스는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애널리틱스 등 4대 전략사업 중심 성장 전략과 관계사 실적 호조로 3년만에 플러스(+) 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삼성SDS의 매출액은 9조4993억원, 영업이익 7382억원으로 3년만에 두 자릿수 성장이 전망된다.
김동양 연구원은 "분할은 내년 이후로 연기되었으나, 양 사업부 경쟁력 강화 위한 비유기적 성장전략은 충분한 자금력을 토대로 순차적으로 가시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