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476야드)에서 개막하는 마라톤 클래식 1, 2라운드 조 편성을 발표했다.
박성현은 21일 오전 2시32분에 톰슨, 제인 박(미국)과 함께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투어 데뷔 14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이뤄낸 박성현은 상승세를 몰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23)는 브룩 헨더슨(캐나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20일 밤 9시26분에 10번 홀에서 출발해 시즌 첫 우승을 겨냥한다. 특히 올해 4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낼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