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박범천 기자 = 강원산(産) 한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지도가 40%를 넘어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축식품유통경제연구소가 지난 3월 서울·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료에 따른면 강원산 한우의 인지도는 횡성축협한우가 가장 높은 18.2%를 기록했으며 이어 대관령한우(9.1%), 강원한우(8.2%), 늘푸름홍천한우(3.3%), 치악산한우(1.8%) 등으로 전체 40.6%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공법인'은 지난해 출범후 홍콩에 강원한우 57두를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 7월 5일까지 105두를 수출하였고 서울·수도권 거점지역에 브랜드 판매장을 확대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태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강원산 한우의 인지도 40%초과는 소비자들이 천혜의 자연을 갖춘 청정 강원도를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한 결과라면서 앞으로 ‘강원한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 수출과 고급육 생산확대, 직거래점 확대 등을 추진해 강원한우가 곧 강원산 한우로 인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한우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강원한우 통합브랜드 출범 1주년을 맞이 20%할인 행사를 전국 24개 전문 판매점에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