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감싼 황하나, 곧바로 지운 2개의 글 내용은?

2017-07-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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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전기연 기자 = 박유천(31)과 결혼하는 황하나(29)가 돌연 삭제한 SNS 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이기적이다. 욕하고 물어뜯을때 그 물어뜯기는 상대가 자기 자신이나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참을 수 있으신가요. 수많은 루머들, 속사정은 모르시잖아요. 그걸 사실인 양 오해 받고 살아야 하는지. 언제까지 숨어 살며 할말도 못하고 참기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박유천을 비난하는 네티즌의 태도를 지적했다. 
특히 박유천이 노래방에 간 것을 두고 비난이 쏟아지는 것에 황하나는 "노래방에 간 것이 그렇게 잘못인가요? 제가 가고 싶었어요. 노래가 부르고 싶어서요"면서 "온 몸이 진짜 썩어가고 반성도 정말 매일같이 많이 하고 변한 사람도 있다. 저도 변하도록 노력하겠다. 아무튼 갑작스런 일들로 상처받으셨던 분들껜 제가 진심으로 사과드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황하나는 해당 글을 이내 삭제한 후 "나 혼자 그냥 잘 살게요. 저 신경꺼주세요. 저는 완전 신경 끌게요. 원래 끄고 살았지만 남들한테 남들 얘기에 원래 남 일에 관심 갖는 게 제일 쓸 데 없고 시간 낭비 아닌가요. 아까 같은 글 쓴 게 내 잘못. 미안해 할 필요도 없었어. 좋은 사람들이랑 좋은 것만 보고 사는 게 답이죠. 불쌍해. 진짜. 자기들은 얼마나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야. 남 욕하면서 인생 행복해? 그럼 계속 그렇게 살아요. 욕하고 미워하고"라며 불만을 드러냈다가 이내 또 삭제했다. 

이날 박유천은 "죽고 싶을 만큼 죄송하고 미안하다. 사과조차 못 했는데 결혼 이야기를 밝히기 어려웠다. 저와 하나 응원해 달라. 다시 한 번 미안하다"며 심경글을 올렸으나 이후 노래방에 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다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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