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적십자·군사당국 회담 제의에 남북경협주 상승 마감

2017-07-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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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 정부가 북한에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군사·적십자회담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원은 전 거래일보다 6.86% 상승한 2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좋은사람들(2.39%), 제룡전기(7.69%), 재영솔루텍(4.47%), 재룡산업(4.1%) 등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우리 정부가 북한 측에 적십자회담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이날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10월 4일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논의하기 위한 적십자회담 개최를 북한에 공식적으로 제안을 했다.

국방부도 군사분계선 일대의 적대행위 중지를 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제의했다.

국방부는 "국방부는 군사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7월 21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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