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자는 "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영주 의원이 이와 관련한 자료를 요구한 사실 정도는 들었다. 상세하게 지적한 내용은 어제 처음 봤고 금융위의 해명자료도 어제 오후에 처음 봤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영등포갑, 정무위원회)은 지난 16일 금융당국 등으로 부터 제출받은 케이뱅크 은행업 인가 관련 서류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함께 분석한 결과, "금융위원회가 K뱅크 은행업 인가 과정에서 전례없는 특혜를 준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위험자산대비 자기자본비율(이하 BIS비율) 8% 이상을 충족하고 그 BIS비율이 업종 평균치 이상이 돼야 하나, 케이뱅크 예비인가 심사 당시 우리은행의 최근 분기말(2015년 6월말) BIS비율은 14%로 8%는 넘었지만, 국내은행의 평균인 14.08%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