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기아차, 3분기부터 투자심리 개선 전망

2017-07-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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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 증권업계는 기아차가 올 2분기까지는 부진하겠지만 3분기부터는 신차출시 효과로 투자심리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사드 이슈 및 통상임금 소송관련 이슈 등으로 주식시장에선 기아차에 대한 눈높이가 상당히 낮아져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3분기부터는 신차 출시 효과가 본격 주가에 반영돼 침체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지웅 연구원은 "기아차는 6월, 7월에 각각 스팅어와 스토닉을 출시했는데 상당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스토닉의 경우 연 4만대에 달하는 물량이 유럽시장 판매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아차가 유럽시장에서 그동안 강점을 보여왔던 점을 감안하면 유럽 연 4만대 판매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며 "올 3분기부터 신차모멘텀이 본격화 돼 투자심리도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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