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CJ E&M에 따르면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동영상 콘텐츠를 즐겨 시청하는 10~20대 관람객을 비롯해 가족단위 관객들이 모이면서 눈길을 끌었다.
제2회 다이아 페스티벌은 ‘신.세.계-신나는 세상이 계속된다’는 슬로건 아래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브랜드숍 미샤(MISSHA)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했다. 대도서관·허팝·씬님·써니·원밀리언·밴쯔 등 구독자 100만명 이상을 보유한 디지털 스타를 비롯한 170여 팀의 국내외 정상급 크리에이터가 총 출동해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국내 최고령 71세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와 뷰티 크리에이터 레나의 콜라보 무대 △6세 1인 창작자 라임튜브의 어린이를 위한 놀이마당 △소희짱과 팬들의 인형뽑기 대결 △푸드 크리에이터 밴쯔·개그우먼 이수지·이원일 쉐프의 맛있는 소개팅 △씬님과 김기수의 메이크업 금손 대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CJ E&M과 공동으로 다이아 페스티벌을 주최한 서울시 부스에서는 서울시 1인창작자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신인들이 '크리에이터 생활문답', '생활의달인 노하우(DIY)' 등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다이아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인기 1인 창작자들의 팬싸인회·기념촬영·경품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으며 허팝·러너·꽃빈 등 인기 크리에이터들은 CJ도너스캠프와 함께 국내외 소외아동을 위한 장난감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주제 및 표현의 한계가 없는 창의력의 세계인 1인 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서울시도 함께 하겠다”며 “상암동 홍보관과 스튜디오 운영 또한 이 같은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