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송파구(구청장 박춘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재산세 자료정비를 비롯해 임대주택 및 지식산업센터 감면 부동산, 상한세액 산정 감면 등의 목적사업 직접사용 여부를 확인키 위한 전수조사를 벌였다.
이를 통해 8015건에 대해 취득세 9억2500만원, 재산세 13억9700만원 등 모두 23억2200만원이 추징됐다. 418건은 사전신고안내로 자진신고가 이뤄져 42억200만원이 납부됐다.
박춘희 구청장은 "비과세 및 감면 목적에 부합되게 사용할 것을 사전 안내하는 등 민원서비스로 부당히 감면받는 사례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철저한 사후관리와 체계적 세원관리로 공평과세 실현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세 비과세 및 감면제도 취지는 사회·경제적 상황을 감안해 일정 기간이나 목적사업에 따라 세금을 줄여 개인·기업의 세부담을 완화키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