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제작 더 램프㈜·배급 ㈜쇼박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장훈 감독과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이 참석했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류준열은 “(518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제가 아직 태어나지 않았을 때라 구체적인 기억은 없다. 어렸을 때 인터넷에서 사진이나 기사를 접하면서 ‘이게 뭐지?’하고 찾아봤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택시운전사’는 8월 2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