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은 충청권 혁신학교,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혁신학교의 성장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충청권 혁신학교의 질적 성장과 모델학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충청권 혁신학교 전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학교의 현재를 진단하고, 성과와 과제에 대한 원인 분석과 혁신학교 도약을 위한 방향을 설정됐다.
광역교육감들은 교육주체들과 함께 테이블 미팅에 참여 후 오찬을 겸해 2017년 제2차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도 진행했다.
특히, 김상곤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공동워크숍을 찾아 자리를 함께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교육민주화 동지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진 김 장관은 취임 후, 행보에 충청권을 찾은 것이다.
최교진 시교육감은 "충청권 교육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혁신학교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혁신교육 정책이 향후 국내 혁신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공고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실무협의회, 워크숍, 교육감협의회 등을 통해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혁신학교 현황은 세종시가 10개교, 대전시 10개교, 충북이 30개교, 충남이 54개교 등 충남지역이 혁신교육 추진률이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