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현 기자 =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주주협의회를 소집하면서 매각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갈등중인 상표권 해결방안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7일 주주협의회에서 상표권 사용요율 관련 수정안을 최종 결정하고 다음주 중 이 내용을 금호산업에 통보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상표권 의무사용 기간을 더블스타 측이 제시한 5년과 금호산업이 내놓은 15년의 중간인 12년6개월로 수정해 제안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또 상표권 사용요율은 매출액의 0.35%와 0.5%로 수정하는 두가지 안이 주주협의회에 상정된다. 0.35%는 더블스타(0.2%)와 금호산업(0.5%)측이 내놓은 안의 중간 지점이다.
이날 주주협의회에서는 금호타이어 경영평가 등급도 결정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2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D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2년 연속 D등급 이하를 받으면 채권단은 경영진을 교체하거나 해임권고 할 수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다음주 중 금호산업에 수정안을 통보하고 금호산업에서 이 안도 거부할 경우 경영진의 거취 문제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7일 주주협의회에서 상표권 사용요율 관련 수정안을 최종 결정하고 다음주 중 이 내용을 금호산업에 통보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상표권 의무사용 기간을 더블스타 측이 제시한 5년과 금호산업이 내놓은 15년의 중간인 12년6개월로 수정해 제안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또 상표권 사용요율은 매출액의 0.35%와 0.5%로 수정하는 두가지 안이 주주협의회에 상정된다. 0.35%는 더블스타(0.2%)와 금호산업(0.5%)측이 내놓은 안의 중간 지점이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2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D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2년 연속 D등급 이하를 받으면 채권단은 경영진을 교체하거나 해임권고 할 수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다음주 중 금호산업에 수정안을 통보하고 금호산업에서 이 안도 거부할 경우 경영진의 거취 문제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