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응급진료 2배 커진 쾌적한 환경에서 빠르게

[1]

(의정부)최종복 기자 = 의정부성모병원이 4일 신관 1층 권역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을 마치고 축복식을 열었다.

영성부원장 이상훈 미카엘 신부가 집전한 축복식에는 전해명 병원장과 보직자 및 50여명의 의료진과 교직원이 참석하여 함께 리모델링 현장을 둘러보았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월 11일부터 약 6개월간 공사를 마친 이번 리모델링으로 더 전문적인, 더 쾌적한, 더 빠른 응급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리모델링을 통해 중증/경증/소아 응급진료구역을 독립하여 운영하게 된다.

관련기사

• 우리들제약-의정부성모병원, 근골격계 치료제 개발 MOU 체결
• 의정부성모병원 신경과팀 치매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특히 새롭게 마련된 19개의 중증환자병실을 통해 안전한 응급의료 시스템을 선보인다.

더욱 안전한 진료를 위해 신종감염병을 대비한 안심 응급실 음압격리실도 2실 구비했다.

기존 324평에서 리모델링을 통해 618평으로 약 2배 가량 확대된 2층(신관 1층, 지하 1층)규모의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병상수도 16개 추가하여 더 넓은 공간에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위해 병상간의 거리도 1.5m씩 떨어져 있다. 공사 전 딱딱한 나무의자가 비치된 보호자 대기실도 100 (30평) 확대되며, 편안한 소파가 제공된다.

질환에 따른 진료공간 배정 및 동선 개선으로 보다 신속한 응급대처가 가능하고 진료의 집중도가 높아져 더 빠르게 환자를 돌볼 수 있게 되었다.

제증명창구 이용 또한 본관 외래 환자들과 분리된 신관에서 최대 대기시간 약 10분이내에 필요서류를 받을 수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장 전해명 교수는 “그 동안 경기북부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는 환자분들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의정부성모병원의 숙원사업이었다. 오는 6일 오전 8시부터 새롭게 단장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최상의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