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광명) 박재천 기자 =광명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단이 출범 첫날부터 열기로 가득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는 광명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정책을 민간으로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3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 것.
시는 지원단 설치와 운영에 관한 규정을 만들어 향후 지원단 운영의 제도적 안정성을 기하기로 했고, 시의회에서는 이를 조례로 제정해 예산과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이날 양기대 시장은 지원단을 상설 기구화 해 상근 직원을 배치하는 등 민간 일자리 창출과 관련 의견수렴과 정책마련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지원단에 참여하는 민간 부문 대표자들도 시의 이 같은 적극적인 행보에 공감을 표시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박문영 상공회의소 회장도 “행정기관이 열심히 하는 만큼 민간에서도 지방정부를 믿고 열심히 일자리 만드는데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은 공공일자리 창출과 병행해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단을 만들어 민관 협력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방안 마련을 기대하고 있는데 이는 현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 등과 맞물려 지역사회의 청년실업난을 해소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