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광명) 박재천 기자 =광명이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을 성황리 개막했다.
이는 세계 첫 바비인형 순회 전시회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양 시장은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다비드 카메오 프랑스 국립장식박물관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동굴 앞 라스코전시관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양 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4월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로 열린 라스코 동굴벽화 전시회에 이어 이번에 개막한 바비인형전은 프랑스와 한국 간 문화교류의 소중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프랑스 장식미술박물관에 소장된 바비인형 컬렉션 147점과 바비인형의 제조사인 마텔사가 소유한 한정판 에디션 바비인형 등 74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바비인형전은 ‘너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라는 바비의 슬로건과 함께 어린 소녀들이 상상하는 미래지향적 여성의 역할을 제시하는 아이콘으로 손꼽히고 있다.
따라서 인형을 예술작품으로 바라보는 시각의 키덜트 층 등 다양한 관람객에게 매력적인 전시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