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군산)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핵심 사업의 하나인 새만금지구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하여 추진한 비위생매립장 정비 사업이 준공되었다.
이곳은 과거 내초동 226-45번지 일대에 매립이 종료 (1992. 12월 ~ 1996. 6월)된 지역으로, 그 당시에는 군산시의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도시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사업은 2013년 10월 28일 착공하여 국비 134억원을 포함 총 280억원을 투입, 매립된(면적 54,480㎡) 폐기물을 굴착 및 선별・분리하는 사업을 진행하여 올해 5월말 준공하고 현재 준공 목적물을 시공사로부터 인수받아 최종적으로 사업이 완료되었다.
또한 선별된 가연물은 향후 군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폐자원에너지화시설인 소각장이 완공되면 전량 소각처리 할 예정이며, 조성되는 부지는 화물차량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화물공영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