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에서 가장 강력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가진 도시는 홍콩이었다.
최근 중국 사회과학원과 경제일보가 공동으로 발표한 '중국 도시경쟁력 제15차 보고서'에 따르면 '2016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 순위'에서 홍콩이 1위를 차지했다고 중국 국무원 직속 통신사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25일 보도했다. 정보도시, 생태도시, 지식형도시로 평가됐다.
중국 수도 베이징이 경제도시 상하이를 넘어 2위를 차지한 것도 눈에 띈다. 10위권에는 상하이, 선전, 광저우, 항저우, 난징, 마카오, 칭다오, 다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회과학원과 경제일보는 중국 전역의 294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종합경제경쟁력 지수, 살기좋은 도시 경쟁력지수,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지수를 매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