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생태해양관광도시로 비상중인 숲의 도시 '안산'이 대부도 습지보호구역에 대한 해양 환경정화활동에 나서 시선을 끈다.
해양 환경정화에 나선 단체는 바로 (사)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로, 지난 17일 회원들과 함께 대부도 남동남사리에서 해안가 섬 쓰레기 정화활동 캠페인을 벌이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 곳이 갯벌생태계 오염과 훼손이 날로 심각해가고, 염생생물의 보전가치가 높아 지난 3월 정부로부터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기 때문.
회원들은 이날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에 구슬땀을 흘리며,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활동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 관계자는 “미래 후손들에게 깨끗한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선진국을 물려주기 위해 해양환경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