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이시은이 완벽한 라이브를 선물했다.
이시은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바람처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지난 2일 선공개한 ‘산책’ 무대를 펼쳤다.
‘산책’은 연인에 대한 마음을 조근 조근 이야기하는 듯한 미디움 템포의 곡으로, 원태연 시인의 작품에 매료돼 오마주한 가사와 산뜻한 기타 연주, 밝고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전달하는 이시은의 섬세한 감성 표현이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로코베리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