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카이스트 경영 공학과 석사 과정을 밟은 뒤 1996년 넥슨에서 게임업계와의 첫 인연을 맺었다. 그는 이후 네오위즈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 네오위즈모바일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게임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장 대표는 십 수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위메이드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 그는 당시 위메이드의 외형적 성장에 우려를 내비치면서 본격적인 조직 재정비와 내실 다지기에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장 대표는 위메이드의 경영 전반을 본인이 진두지휘하는 동시에 경영진들의 역할 분담을 통해 특화된 역량 강화를 모색하는 데 집중한다. 직원들과의 원활한 스킨십을 위해 개인 이메일 혹은 SNS를 소통 창구로 활용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장 대표는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한 외형 넓히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년간 내실 다지기에 들어갔다면 IP사업 다각화를 비롯해 신작 게임들을 통해 전 세계 게임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는 게 그의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