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백 상주시장은 “쌀값의 가격하락과 넘치는 재고로 지역 쌀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코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재배․수확․저장․판매까지 철저한 관리로 상주쌀이 전국 소비자에게 명실상부 최고 품질로 인정받아 삼백의 고장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상주시는 지난 12일 시청에서 ‘명품농업 부자농촌’ 구현을 위한 ‘명품쌀 대표브랜드 및 포장재 개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상주는 1만4547호의 쌀 생산 농가가 2만6192ha의 경지면적에서 7만2000여톤(2016년)의 고품질쌀을 생산하고 있는데 최근 쌀 쌀소량 급감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산지쌀값이 하락해 쌀생산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표브랜드는 지난해 고품질쌀 재배단지 현지답사와 두 번에 걸친 식미 평가 등을 엄격히 거쳐 선택한 우수품종(행복벼)이다.
이를 상주시 공성면 금계리 일원에 21ha여의 시범단지에서 재배해 토양․기후 적응성, 밥맛 등을 면밀한 평가를 거친 후 상주를 상징할 수 있는 대표브랜드와 차별화된 포장디자인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