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그룹, 이달 말 말레이시아 자회사 IPO로 14억달러 조달 전망 -WSJ

2017-06-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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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증시 입성을 준비 중인 롯데 그룹의 자회사인 롯데케미칼 타이탄이 다음 주부터 공모 청약을 받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 말 까지 롯데케미칼 타이탄의 기업공개(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롯데 그룹은 최대 14억 달러(약 1조6천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 했다. 이는 말레이시아에서 최근 2년 사이에 가장 큰 규모의 IPO이다. 

공모물량은 7억4천48만주, 공모가는 최고 8링깃(약 2천105원)으로 정해졌으며 말레이시아 국영 펀드 매니저와 보험사 등 4곳의 투자자가 최대 20%를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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