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48포인트(0.36%) 내린 2360.14을 기록했다.
이번 주에는 영국 총선과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의 증언,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등이 예정돼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도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296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1145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도 127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1.39%)를 비롯해 현대차(-1.55%)와 현대모비스(-3.81%), SK(-1.23%)가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71%)와 KB금융(0.73%)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79%), 운수창고(1.11%), 은행(1.34%), 증권(1.55%) 등이 강세였고, 기계(-1.25%), 운송장비(-1.7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4포인트(0.63%) 오른 666.46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 지난해 10월 12일의 669.95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