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FT아일랜드가 대표곡 '사랑앓이'를 10년전으로 돌아가도 다시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OVER 10 YEARS'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또 이홍기는 "10년전 사랑앓이에는 승현의 파트가 없다. 승현이 새로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타를 맡고 있는 송승현은 "처음부터 이 자리에서 같이 시작한 듯 자연스럽고 이미 몸은 10년 동안 같이 해온 것처럼 몸이 적응돼 있다"고 말했다.
만약 승현이 10주년이 됐을때 따로 10주년 이벤트를 해줄 거냐는 질문에 이홍기는 "승현이 10년동안 같이 해온 것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따로 10주년 이벤트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잘라말했다.
이번 10주년 기념 앨범 ‘OVER 10 YEARS’는 타이틀 곡 ‘윈드’를 비롯해 그 동안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곡을 듀엣으로 재탄생 시킨 ‘사랑앓이(With 김나영)’ 등 스페셜 싱글 ‘사랑앓이’를 제외하고 12곡 전곡이 멤버들의 자작곡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