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창작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 수익 모델을 강화하고, 자체 개발 콘텐츠 확보 등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의 역량을 강화시켜주는 지원 사업이다. 지난 12월 1일부터 총 14개 스타트업 기업에 콘텐츠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며 4개사가 창업하고, 2개사가 인천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기존 콘텐츠 분야를 지원하는 자유 과제 4개사, 콘텐츠와 콘텐츠 간의 융합, 기술과 콘텐츠 간의 융합 등 새로운 분야의 콘텐츠를 지원하는 지정 과제 4개사에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제작을 지원했으며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지정 과제로 6개 업체를 지원했다. 특히 블루 체어(Blue Chair)를 창업한 안정호, 노이(neu) 박혜란 대표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목수와 영상 콘텐츠 기획자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목공과 영상 콘텐츠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창작 콘텐츠를 제작했다. 두 대표는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을 함께 받으며 첫 인연을 맺은 후, 새로운 사업에 대한 비전에 공감해 이번 융합 창작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 참가를 결정해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 창업에 도전했다.
박혜란 대표는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현재의 사업 모델을 설계할 수 있었다. 과제를 수행하며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창업 초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초기 자본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자사 콘텐츠 확보를 통해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