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콘텐츠코리아랩, 융합 창작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 박차

2017-06-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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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지난 1년간 아이디어 생성, 개발, 융합 등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 신규 회원수 6497명, 콘텐츠 오픈 강좌에 262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지역 문화 콘텐츠 거점으로 자리잡았다고 7일 밝혔다.

융합 창작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 수익 모델을 강화하고, 자체 개발 콘텐츠 확보 등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의 역량을 강화시켜주는 지원 사업이다. 지난 12월 1일부터 총 14개 스타트업 기업에 콘텐츠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며 4개사가 창업하고, 2개사가 인천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 ]


기존 콘텐츠 분야를 지원하는 자유 과제 4개사, 콘텐츠와 콘텐츠 간의 융합, 기술과 콘텐츠 간의 융합 등 새로운 분야의 콘텐츠를 지원하는 지정 과제 4개사에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제작을 지원했으며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지정 과제로 6개 업체를 지원했다. 특히 블루 체어(Blue Chair)를 창업한 안정호, 노이(neu) 박혜란 대표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목수와 영상 콘텐츠 기획자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목공과 영상 콘텐츠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창작 콘텐츠를 제작했다. 두 대표는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을 함께 받으며 첫 인연을 맺은 후, 새로운 사업에 대한 비전에 공감해 이번 융합 창작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 참가를 결정해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 창업에 도전했다.
안정호 대표는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작은 소품들도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는지에 따라 충분히 예술적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고 본다.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구에 예술성을 더하는 것, 나무 소재 본연의 특성을 살려 나무의 가치를 극대화 하는 것을 통해 가구가 가진 본질적 가치를 극대화 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 이 제작 과정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많은 구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 목공이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랜 기간 가치를 인정받는 분야인만큼 좋은 콘텐츠를 누적시켜 가치 있는 채널을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박혜란 대표는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현재의 사업 모델을 설계할 수 있었다. 과제를 수행하며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창업 초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초기 자본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자사 콘텐츠 확보를 통해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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