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방일 중인 양제츠 중국 국무위원과 북핵 해법을 논의했지만 견해차로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30일 교도통신을 인용해 기시다 외무상이 이날 양 국무위원과 만난 자리에서 대북 압박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양 국무위원은 "우리는 평화적 외교를 통한 정치 해결을 단호하게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중국의 대북 석유수출 금지 조치를 기대하고 있지만, 중국은 다시 한 번 대화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또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책임 있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외무성은 밝혔다.
다만 양측은 비핵화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한다는데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국제회의를 이용해 정상 간 대화를 거듭하면서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는 30일 교도통신을 인용해 기시다 외무상이 이날 양 국무위원과 만난 자리에서 대북 압박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양 국무위원은 "우리는 평화적 외교를 통한 정치 해결을 단호하게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중국의 대북 석유수출 금지 조치를 기대하고 있지만, 중국은 다시 한 번 대화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또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책임 있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외무성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