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월 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212’ 이벤트를 시작으로 7월 ‘엑스 게임즈(X-Games)’, 8월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 뮤직 콘서트 등을 VR로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삼성전자의 ‘VR 라이브 패스 온 기어 VR (VR Live Pass on Gear VR)’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VR로 생중계해 자사의 기어 VR 사용자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로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가상현실(VR) 생중계는 기어 VR 헤드셋이 있어야 라이브로 시청 할 수 있지만, 생중계가 끝난 이후에는 애플리케이션 ‘삼성 VR’을 통해 하이라이트 360 영상 등을 갤럭시 최신 기종 스마트폰으로도 감상 할 수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액션스포츠와 콘서트를 기어 VR로 생중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어 VR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고객들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