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3년간 LNG발전시설을 건설한 후 운영기간 동안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총 투자비는 약 1조300억원 규모다. 시설 용량은 940㎿로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약 1%를 차지하게 된다.
전략적출자(SI)로는 한국서부발전과 GS에너지가 총 1350억원의 자본금을 투자했다. 재무출자자(FI)에는 PF 대주들이 수익자로 참여한 KB자산운용의 펀드 'KB 신평택발전 전문투자형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제2호(SOC)'가 참여했다. 이 펀드는 총 1450억원으로 설립돼 450억원의 자본금과 1000억원의 후순위대출을 투자한다.
LNG발전사업은 지난 몇 년간 유가, LNG 가격, 전력판매 단가(SMP)의 하락, 전력수요 증가 둔화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하지만 최근 온실가스, 미세먼지 감축 필요성이 대두되고, LNG발전소의 전력생산 단가가 고유가 시절 대비 3분의 2 수준으로 하락해 LNG복합화력발전이 원자력발전과 석탄화력발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