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29일 오후 11시 50분께 흥덕구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일행 B(54)씨의 지갑에서 현금 16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라이브카페 좌석에서 떨어진 B씨의 지갑을 주워 주머니에 넣고 밖으로 나가 현금을 꺼내 챙긴 뒤 지갑은 버렸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2시간 만에 붙잡았다.
경찰에서 A씨는 "술에 취해 남의 지갑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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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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