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이동건이 맡은 이융='조선 10대왕 폭군' 연산군?

2017-05-30 00:00
  • 글자크기 설정

[사진=KBS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7일의 왕비' 이동건이 맡은 이융 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융은 조선 제10대 왕인 연산군으로,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잘 알려진 군주 중 한 명이다. 
많은 신진사류를 죽이는 무오사화(김일손 등 신진사류가 유자광 중심의 훈구파에게 화를 입은 사건)를 일으키고, 생모 윤씨의 폐비에 찬성한 윤필상 등 수십명을 살해한 연산군이 사간원(조선시대 언론을 담당했던 기관)을 폐지하는 등 비정이 극에 달하자 결국 중종반정(연산군을 몰아내고 이복동생 진성대군(중종)을 왕으로 추대한 사건)에 의해 폐왕이 됐다. 

KBS 새 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이융은 '만인지상 일국의 군주로 태어나 모든 걸 자신의 발밑에 두었지만, 사랑하는 여인의 마음만큼은 가질 수 없었던 슬픈 왕'으로 소개돼있다. 

한편, '7일간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드라마로 31일부터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