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재판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최순실 ‘월화목 재판’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꼴이고 무수리가 여왕놀이하다 들통 난 꼴이다. 뇌물 받은 자 큰 소리치는 꼴이고 뇌물 받지 않는 자 속앓이병 재발한 꼴이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꼴이고 엎질러진 물 주워담을 수없는 꼴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동안 주진형 전 대표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했다가 사퇴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해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과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이 삼성그룹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이나 최순실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 지원금 등 여러 명목으로 지원을 받고 그 반대급부로 합병이 성사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