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22일 오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와 만나 6월 임시국회 운영 및 여·야·정 협의체 상설화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 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4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회동을 한다.
이에 따라 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정 의장과 만나 국회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앞서 진행했던 회동에서 의장 주재 하의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정례화하자는 데 따른 것이다.
이날의 주된 화제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과 임명 동의안 처리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26일 청문보고서 채택에 이어 이날 본회의에서 인준안을 표결처리하는 수순이었지만, 야당 측의 반대로 보고서 채택은 무산됐다.
한편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도 이날 회동에 배석해 대야(對野) 설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