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외교부가 29일 서울에서 유엔 정무국(DPA: Department of Political Affairs)과 제1차 정책대화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정책대화에서 양측은 북한 등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동북아 지역정세, 유엔의 분쟁예방 활동, 우리 국민의 유엔 사무국 진출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우리측은 이장근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이, 유엔 측은 미로슬라브 옌차 정무국 사무차장보가 각각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유엔 정무국은 전세계 분쟁 예방 및 해결을 담당하는 유엔 사무국의 핵심 부서로, 세계 각국 및 지역 정세를 면밀히 관찰·분석하는 한편 국제평화와 안전 유지에 1차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업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