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오현경이 48세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오현경은 27일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해 남다른 미모를 뽐냈다. 그가 등장하자 강호동은 “미스코리아 진 오현경이 아니냐”며 호들갑을 떨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오현경과 강호동의 끈끈한 25년 지기 우정이 공개되기도 했다.
강호동은 “친구로 지낸지는 25년, 실제로 본 지는 28년 된다”며 “오현경이 미스코리아가 됐을 때 나도 백두장사가 됐다. 스포츠서울 인터뷰를 갔는데 그 때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너가 오현경이가’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며 “한마디도 못하고 꿈에 나와서 괴롭혔다”고 말했다.
이에 오현경은 “강호동이 지금처럼 선한 얼굴이 아니었다”며 “진짜 재수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