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LG전자의 초(超)프리미엄 TV인 ‘시그니처 올레드(OLED) TV W’가 국내서 열린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일 행사에서도 그 명성을 자랑했다.
LG전자는 지난 2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만 91세 생일 행사에 65형(163cm) 시그니처 올레드 TV W 2대를 비롯해 ‘LG 올레드 TV’ 4대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에 위치한 영국상공회의소는 각 국가에서 매년 5월 말에서 6월 초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한다. 경매 이벤트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통해 주한 영국상공회의소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일 기념 영상 △올해 행사 주제인 ‘셜록 홈즈’ 영상 △자선단체 홍보 영상 △후원사 홍보 영상 등을 상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외국대사, 국내외 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은, “뜻 깊은 행사에서 LG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숀 블레이클리 주한 영국상공회의소 대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일을 기념하고, 한-영 양국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행사에서 LG전자의 지원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LG전자와 다양한 협업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설치 시 두께가 4mm(65W7K 기준)로 65형 제품의 경우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7’에서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다수의 평가 기관, 유력 매체들의 성능 평가결과 최고점 및 만점을 받으며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