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용인) 김문기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내달 1일 포은아트홀에서 ‘시와 노래가 춤을 만나 향기를 배접하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동국예술기획 박동국 대표의 해설로 국악인 오정해의 국악가요와 민요를 비롯, 시낭송 살풀이춤 연향무 등 문인들과 예술인들의 다양한 예술 장르의 어울림이 펼쳐진다.
이날 △백시향 시인(한국시낭송교육원 원장)의 윤동주의 ‘눈 오는 지도’ △중국고전문학박사인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이백과 두보의 한시 낭송 △김지원 교수의 춤사위를 만날 수 있는 살풀이춤 △국가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이수자·이건석 교수의 ‘청성곡’ 연주 △윤송미의 연향무 등이 순차적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어 소프라노 김현정의 ‘아리랑’과 영화 ‘서편제’의 국악인 오정해가 국악가요와 민요를 선보이고, ‘풍장21’의 판굿선반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