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포항)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오는 26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DGB대구은행 경북동부본부, NH농협 포항시지부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미세먼지로 인한 도심지 대기 질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에 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매와 함께 홍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포항시는 전기차 구매 시 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민간보급 150대, 관용보급 19대 총 169대의 보급물량이 조기에 소진됐다. 시는 향후 환경부와 협의해 추가물량을 더 확보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을 위해 금융기관, 기업체, 단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전기자동차 보급과 홍보를 강화하고 충전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