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자문위원인 경기도 수질총량과 고성훈 전문위원을 비롯해 김덕진 경제복지국장, 포천시 허가 및 사업부서 담당팀장, 공공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관리하는 ㈜티에스케이워터 관계자 등 36명이 참석하였으며, ‘2017년도 포천시 한강수계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KE컨설팅(대표 박윤희)에서 그동안의 용역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보고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포천시에서 발생 된 수질오염물질의 양(발생부하량)과 하천으로 배출 된 양(배출부하량)을 산정해 「포천시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수립(2013년) 시 연차별로 할당 된 배출부하량을 준수하였는지 평가한 결과 포천시 6개 단위유역에서 모두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회를 주재한 경제복지국 김덕진 국장은 “포천시의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연차별로 할당 된 오염물질 배출부하량을 준수해 2020년까지 단위유역별로 설정된 목표수질을 달성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환경관련 부서만이 아닌 허가부서, 사업부서, 더 넓게는 포천시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며 수질오염총량제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부서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포천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한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 보고서」를 오는 31일까지 경기도를 거쳐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해 승인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