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내포)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 의장단을 비롯한 의원들이 25일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무대인 금산군을 찾아 준비 상황과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윤석우 의장을 비롯한 신재원·조치연 부의장, 강용일 농업경제환경위원장, 김석곤·김복만 의원 등은 이날 엑스포 조직위로부터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뒤 성공개최를 위한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관람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행사 준비가 한창인데, 고려인삼의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재정립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인삼 수출 확대와 인삼업계의 역량 결집 등을 통해 인삼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윤 의장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주민 참여 및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 구축이 절실하다”며 “홍보마케팅․관람․국제협력․전시연출․현장운영 등 분야별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려인삼의 인지도 향상 등 저변 확대 추진 등을 목표로 추진해야 한다”며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충남 인삼 산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과 이벤트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금산군 인삼엑스포광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