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대표는 23일 오후 7시 30분 인천 부평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약속투어 지방 첫 행사에 참석해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주요 공약과 비전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심 대표는 "우리 대선 역사상 후보자들 사이에 노동이 중심 의제로 등장한 것은 이번 선거가 처음이었다"며 "사회에서 노동이라는 말 자체가 불순하게 취급돼온 점을 생각하면 의미 있는 변화"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 각자가 한 노동에 대해 정당하게 평가받는 일이 국가의 가장 중심적인 임무가 되어야 한다"면서 "누구나 자신의 노동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인천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대전, 29일 제주 등 전국을 돌며 당원과 지지자, 시민들에게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개혁에 동참할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