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국이 알파고 vs 커제의 대결을 중계하지 않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알파고와 커제의 중계는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를 통해 중계되지만, 중국에서는 중국 당국의 정책에 따라 접속이 차단돼 중계를 볼 수 없다.
커제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저장성 우전에서 구글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바둑 대결을 펼치게 된다.
중국 내에서는 커제의 승률이 10%에 불과하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커제의 바둑 실력보다는 이세돌 9단처럼 얼마나 더 알파고의 버그를 찾을 수 있느냐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