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정부가 1분기 공적자금을 1653억원 회수했다. 우리은행 지분 매각 등 예금보험공사를 통한 회수액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23일 금융위원회의 '2017년 1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공적자금 회수율은 67.9%로 전기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우리은행 지분매각(1338억원), 한화생명 배당금(106억원),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입(165억원) 등 예금보험공사를 통한 회수액이 1610억원에 달했다. 부실채권정리기금 전입금은 43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적자금은 정부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재정자금이다. 관련기사저축은행 사태에 투입된 공적자금 27.2조···절반만 회수공적자금 총 120.6조 회수…누적 회수율 71.4% 지난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 조성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을 위해 구조조정기금을 설치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공적자금 #금융위 #예금보험공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