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밤부터 단비…봄 가뭄 해갈엔 역부족

2017-05-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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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23일 충북은 차차 흐려져 밤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16.6도, 충주 13.8도, 제천 12.5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25∼26도로 전날보다 3∼4도가량 낮아 때 이른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차차 흐려져 밤부터 24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지만, 강수량은 5∼20㎜에 그쳐 봄 가뭄 해갈에는 크게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북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24일은 아침에 비가 그치고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 분포를 보이겠다.

kong@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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