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아산나눔재단은 창업지원센터 ‘마루180’를 통해 23일 ‘마루마켓’을 열고 풍성한 공연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강남구 인근에 있는 10개 스타트업 지원공간이 함께 주최하는 ‘제2회 스타트업위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어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는 스타트업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 ‘마루마켓’이 열린다. 국내 아동복 역직구 플랫폼 ‘쓰리클랩스’에서 아동복을 판매하며, 뷰티 O2O 스타트업 ‘헤이뷰티’에서는 방문객에게 무료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나무’는 자세 교정 웨어러블 기기인 ‘알렉스’를 선보인다. 모바일 꽃배달 서비스 ‘원모먼트’도 마켓에 참여해 꽃과 디저트를 판매하며, 국내 크래프트 비어 스타트업인 ‘더부스’에서 수제 맥주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마루마켓이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행사장 한편에서는 무료 캐리커처 이벤트를 실시하며, 방문객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이혁희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제2회 스타트업위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지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마루180이 이번 기회에 평소 접하지 못한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만큼, 방문객들이 색다른 경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