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6월 22일 본회의 개최 합의···의석수 따라 인사청문위원장 맡기로

2017-05-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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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신임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원내 4당이 다음달 22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또 향후 인사청문위원장은 각 당 의원수에 따라 돌아가면서 맡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원내 4당 수석부대표들이 22일 첫 회동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홍근 민주당 수석이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모임에서는 6월 임시국회 관련 본회의 일정과 인사청문특별위원장 구성 기준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본회의를 6월 22일로 실무 합의했고, 나머지 본회의를 추가로 언제 열 것인지 이번 주 금요일에 다시 수석회의를 열어 논의하기로 했다”며 “국무총리 인준안 처리도 이번주 금요일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 합의 후 이르면 29일 월요일에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청 특위원장에 대해선 “20대 국회 들어와 2번의 인청특위를 했고, 앞으로 4번 정도 예정돼 있다”며 “전체 국회의원 의석수를 기준으로 (돌아가며)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야정 협의체 운영방식에 대해선 “오늘 모임의 공식 의제로 다루지 않았다”며 “다만 대통령의 원내대표 회동 이후 지시로 청와대에서 안이 마련된 후 협의키로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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