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과학아카데미는 학부모의 과학적 소양 함양과 자녀의 진로지원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지난 3월에 봄학기 과정이 운영됐다.
지난 봄학기에는 김범준 교수의 ‘세상 물정의 물리학’, 최승진 교수의 ‘인공지능, 딥러닝’, 메이컨랜드 및 패밀리창작놀이터 체험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과학적 지식을 쌓고 자녀 교육에 대한 현실적인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여름 학기 신청은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의 ‘4차 산업혁명과 자녀교육’, 김응빈 연세대 입학처장의 ‘대학이 바라는 미래인재’, 서민 단국대 교수의 ‘기생충과 과학’, 박재원 행복한교육연구소장의 ‘핀란드 교육 혁명’ 등이 있다.
김선호 국립과천과학관 단장(직무대행)은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성인의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학부모의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통해 가정속에서 자녀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