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대중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인지과학’을 ‘예술작품과 놀이’를 통하여 소개하는 과학과 인문·예술 융합 전시이다.
전시는 △마음의 과학 △데카르트와의 대화 △눈이 보는 세상 △뇌가 보는 세상 △다르게 보기! 다르게 생각하기! △더불어 생각하기! 등 6개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의 과학'과 '데카르트와의 대화' 코너에는 설치예술작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지과학사, 철학자와 화가의 대화를 통하여 인지과학을 쉽게 소개한다. '눈이 보는 세상'은 예술작품 속 원근법 체험, 카메라 옵스큐라 체험, 고흐와 르느와르 작품을 통하여 눈과 카메라의 차이, 몸과 환경 변화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세상을 설명한다.
'더불어 생각하기!'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고 나, 너, 우리를 생각하는 ‘공감력’을 기를 수 있는 코너이다. 동물의 시각과 비유클리드 공간을 가상현실(VR)로 체험(무료)해 볼 수 있다.
김선호 과천과학관 단장은 “이번 전시는 '마음의 과학>'으로 불리는 인지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며,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전시를 통하여 인지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