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내포)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2일 충남 다문화학생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돕는 맞춤형 전인교육을 위해 충남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중부재단 이혜원 이사장, 충남의 1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및 실무자가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을 우리나라의 인재로 기르기 위해서 다문화교육센터와 다문화정책학교 117개교를 운영하고 있고, 이중 언어 교육 확대, 예절 등 한국문화 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최초로 충남지역 10개 영재교육원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다문화학생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스럽게 다문화를 이해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배움을 나누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다문화학생이 우리나라의 인재로 자라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다문화학생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충남 도내 관계기관들 모두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협약을 계기로 충남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학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를 협력해 다문화학생이 보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