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서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20일 서면 마량리 ‘제13회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장’ 메인 무대에서 한국최초 성경전래기념관 개관을 기념하는 ‘바이블 로드’ 공연을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과 종교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16년 9월에 개관한 ‘한국최초 성경전래기념관’은 해도작성을 위해 서천을 찾은 영국함선이 서천지역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최초로 성경을 전래한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이정성 문화관광과 과장은 “서천군 마량리에 한국 최초로 성경이 전해지게 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최초 성경전래기념관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최초 성경전래기념관은 작년 9월 개관한 이래 11,898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서면을 찾는 관광객들과 종교인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