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위수 인턴기자 = 웹툰 플랫폼 탑툰의 국내 회원 수가 1400만 명을 돌파했다.
탑툰은 22일 자사가 운영하는 웹툰 전문 플랫폼 ‘탑툰’의 국내 회원 가입자가 1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3월 오픈한 탑툰은 순수 연재 웹툰 700여개와 출판만화 5000여개를 서비스하고 있다. 독자와의 소통을 위해 ‘의견 보내기’, ‘댓글’ 기능 등의 유저 인터페이스를 반영하는 한편 ‘오늘만 무료’, ‘럭키박스’ 등의 독자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30 남성회원 기준 가장 인기 많은 작품은 거북발 작가의 ‘H-메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우연히(닭타령&린&얀새)’, ‘청소부K(신진우&홍순식)’, ‘동거(병수씨)’, ‘편의점 샛별이(활화산&스기키 하루미)’가 뒤따랐다.
여성 회원들 사이의 최고 인기작 역시 ‘H-메이트’였다. 이외에 ‘우연히’, ‘편의점 샛별이’, ‘누나:연(홍반장)’, ‘뉴페이스(LSD)’ 등도 많은 여성독자들이 찾는 작품으로 꼽혔다.
또한 작년부터 ‘힙찔이 빙진호(김듕백)’, ‘은하(그리폰&냥파공&바부그러)’ 등의 다양한 전 연령 콘텐츠가 대폭 증가했다. 이로 인해 10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대표적인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유정석 탑툰 대표는 “탑툰은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중국 등 해외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글로벌 회원 수를 포함하면 1600만 명이 넘는다”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 웹툰 업계를 이끌겠다”고 전했다.